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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베리(Berry)류, 항산화·항암에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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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아 과일이 풍년이다. 그중에서도 이맘때는 나무에 알알이 맺힌 베리류에 주목해보자. 경상북도 상주에서는 6월 15일부터 ‘상주 베리축제’를 열 정도로 인기다. 베리류는 폴리페놀, 페놀산, 탄닌 성분 등이 들어 있어 항산화, 항암, 항염증,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리류에는 적색, 자색, 청색을 만드는 폴리페놀 화합물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다량 들어 있다. 여러 연구 결과, 이를 많이 먹을 경우 당뇨를 막고 항산화, 비만 억제, 동맥경화 억제 등과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렇다면 6월에 먹으면 좋은 베리류에는 무엇이 있을까?

△ 산딸기
산딸기

농촌진흥청이 6월 이달의 식재료로 선정한 산딸기는 6월 중순~7월 초순에 산속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다. 당과 산이 적절히 함유되어 있어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열매에는 탄수화물, 유기산,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산딸기의 탄닌 성분은 항암 효과가 있고 사포닌이 거담, 진해,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해 감기, 폐렴, 기침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딸기는 30초 이상 물에 담가 두면 비타민c가 물에 녹아 빠져나오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씻어 생으로 먹는다.

△ 복분자
복분자

복분자는 남자가 먹으면 좋은 한국의 대표적인 베리류다. ‘당본본초’에 따르면 남자의 신기 부족, 정액 부족, 음위증을 낫게 하고 허한 것을 보하여 성기능을 높인다고 나와 있다. 여름철에 먹으면 기력을 보호하고 피로감을 개선해 더위에 지친 몸에 좋다. 복분자에 들어있는 비타민 b와 비타민 c는 피부에 활기를 불어넣고, 케라틴 성분이 모발에 탄력을 준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많아 항노화 효과가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복분자의 성분 중 하나인 피토에스트로겐의 작용으로 갱년기 이후 여성이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여름에 수확해 생으로 먹거나 원액 또는 농축액을 물에 타 음료로 먹어도 좋다.

△ 오디
오디

한 입만 먹어도 입안이 까매지는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 단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오디 속 당분은 과당과 포도당으로 구성되고 혈당을 떨어트리는 1-deoxynojirimycin(1-dnj) 성분이 1g당 0.568mg으로 많이 들어 있어 당뇨 환자가 먹기에 좋다.
또한 오디에는 cyanidin-3-glucoside(c3g)라는 노화 억제 물질이 들어 있어 면역 기능을 살리고 세포 기능을 활성화하며 간 해독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항암 효과가 있는 라스베라톨이 100g당 78mg이 들어 있는데 이는 포도보다 156배, 땅콩보다는 780배 높다. 오디는 잼이나 과실주로 만들어 오래 두고 먹어도 좋다.

△ 블랙커런트
블랙커런트

블랙커런트는 러시아, 폴란드,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대량 생산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재배하고 있다. 6월에 수확하는 베리류로 검은 보라색을 띠는 열매는 즙이 많고, 신맛이 강해 주로 주스 생산에 사용되고 있다.
블랙커런트 속 감마리놀렌산, 스테아리돈산, 알파리놀렌산 등 불포화지방산은 혈류 개선을 도와 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비타민 c와 불포화지방산, 유기산, 다당류 외에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암, 항염증, 항응혈, 항미생물 작용 등을 한다. 블랙커런트는 열매 외에도 오일로도 먹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